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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s' Life
끝까지 다 읽진 않았다. 상당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 적힌 책이어서, 아직 학생인 신분으로서 절반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러나 집에 두었다가 자주 읽게 될 것 같다. 절반 읽은 독자의 독후감을 시작해보겠다.우선 이 책의 핵심 내용을 크게 내 기준에서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듯하다. 1. 자존심은 버리고 밑에서부터 시작한다.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작업복부터 입고 허드렛일부터 배워라. 다만, 내가 배울 수 있는 걸 모조리 배워라. 만약에 당신이 레스토랑에서 홀서빙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방장이 모종의 일로 나오지 않았을 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정도가 되어라.2. 독하게 공부하라. 모르는 것은 괴롭고 아는 것은 즐겁다.내가 봤을 때도 대부분의 사람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정말 닥..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변 사람들이 내게 조언해주는 말들이 이제는 나를 더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제는 나의 줏대를 찾아가야 할 때. 방학이 시작하고, 이제는 나 스스로 나의 미래를 결정해나가야하는 순간들이다. 이런 때일 수록 자신의 중심을 잡고 즐거움을 동력삼아 해야할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야한다. 그런데 그게 정말 어렵다. 나의 고3은 AP 공부들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현재 AP statistics(통계학, 이하 stat), AP english language(영어 비문학, 이하 eng lang), AP Calculus BC(미적분학2, 이하 cal), AP Environmental Science(환경과학, 이하 en sci), AP Physics C Mechanics(역학, 이하 phy cm),..
경기 상상 캠퍼스에서 하루 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두 차례 진행된 연극을 보조했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단순히 하루 동안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었지만, 어쩐지 사회생활을 간접 체험한 것 같았다. 물론 아직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선뜻 말할 수는 없지만 봉사를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각자도생이었다. 첫 몇 분을 제외하고는 각자 맡은 바를 알아서 잘 해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밟는 장소도 익숙한 장소인 것처럼 돌아다녀야 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야 했다. 곧이어 첫 연극이었던 영유아를 위한 오감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쏟아지듯 입장할 때,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에도 당당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려야 했다. 첫 연극은 어린 아기들이 직접 무대를 기어 다니며 다양한 감각을..
Luggages loaded on a boat of mind Mayhap which belongs to mine Tied with flesh following behind Each adorned with gems of insight Earned as cosmic life pass by Unaware being in disguised, might Took so long to get the grasp Nothing but hovering time Will unload as key of hasp
Plato’s timeless allegory, “The Allegory of the Cave” is not a relic of ancient philosophy but a reflection of our contemporary world. Just as the captives are chained within the confines of a dark cave, we have found ourselves trapped, largely unaware of the limitations of our perception. Even though the eyes are given, we only perceive ‘visible light’ among all electromagnetic waves and assume..
나는 아직도 어린 아이같다. 엄마가 "아빠가 날 무시하니까 민서도 날 무시하잖아" 이랬다. 이런 말이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아니면 애써 모른채하려 했던 것일까엄마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위대함을 존경하지 않고,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사실 중요하지도 않은 순간들에 항상 엄마를 불렀다. 집에서는 양말이 필요할 때마다, 물이 마시고 싶을 때마다, 빨래가 잘 안되었다고 화를 낼 대상이 필요했을 때마다, 배고플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길 때마다, 몇시간이고 내가 배운 것을 복습하기 위해 강의할 때 있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학원을 알아봐야하고 학원에 비용 결제를 해야할 때마다, 내가 아플 때 옆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했을 때마다, 학원에 갈 때마다, 기숙사에서 집에 올 ..
오늘은 내가 정말 하찮다고 느껴지는 날이다. 학교 수업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암담하고 막막했고, 5월에 있을 AP 시험에는 나름대로 준비가 안된 것 같아서 속상했다. 내가 이렇게나 게으르고, 실력 없는 사람이었구나 다시 한번 느낀 날이었다. 사실 그 생각의 정점을 찍은 것은 조금 전의 일이다. 내가 차장으로 속해있는 국제 수학 동아리가 있다. 동아리의 목적은 국제 수학 대회를 나가기 위함으로, 동아리 활동은 모두 대회 준비의 과정이다. 동아리 부원들과 활동 시간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내가 안 되는 시간을 선호했다. 동아리 부장은 월수 야1시간에 라크로스가 있고, 나는 월수 야2 시간에 라크로스가 있는데, 결국 내가 백번 양보해서 야2에 활동을 진행하고 나는 10시부터 참여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태까..
본 문서는 AP World History를 직접 공부하면서 매 단원별로 요약정리를 해놓은 문서로써, 무단 복제 및 배포는 금합니다. 이 포스트의 내용은 제가 공부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 제가 사용하는 교재 및 본 글의 출처는 The Princeton Review의 AP World History: Modern입니다 노트북 등의 넓은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Period 1, 1200 to 1450 (1) Period 1은 Unit 1과 Unit 2로 나눠서 총 2편에 걸쳐서 포스트 될 예정입니다 Unit 1: The Global Tapestry A. Review of History Within Civilizations - Definition: ..
나는 근 며칠간 아팠다. 코로나도 독감도 아닌, 심한 감기 몸살이 들었다. 3개월 전 코로나에 걸렸을 때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4일 남짓의 기간 동안 정말 아팠다.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고 고생해준 건 아빠 엄마였다. 엄마는 내가 언제 심해질지 몰라서 며칠을 하루 종일 내 옆에 있어주고, 내가 필요한 걸 다 해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점점 이 과분한 배려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나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 절대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돼, 넌 이것만 나으면 나중에 몇 배로 갚아야 돼, 꼭 기억해라고 계속 되뇌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애써 내색하지 않았지만 나는 엄마가 힘에 부친다는 걸 느꼈다. 그 울분이라고 해야 할까, 신경질적인 모습이 조금씩 나왔다. 완벽히 계획적인 사람으로서 엄마..
08/03/2022 대학교에 관해서 생각이 많아지고 앞길이 막막해, 머리가 복잡한 하루다. 나는 왜 MIT가 가고 싶은가 나는 가기 위해 무얼 할 것인가 내가 한 선택이 과연 나의 진심인가 내가 가는 길에서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나는 세계에서 영향을 미칠만한 인물인가 나는 나의 진로를 사랑하는가 누구보다 즐겨서 누구보다 뛰어날 수 있는가 나의 로드맵은 어떻게 짜야하지, 내가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을까, 팀을 꾸릴 수 있을까, 도전을 정말로 두려워하지 않게 될까, SAT는 어떡하지, 점수 잘 나와야 하는데 AP는 어떡하지 가장 중요한 GPA는... 나... 잘할 수 있을까 이뤄낼 수 있을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할 수 있다고 한다. 목표를 입 밖으로 꺼낼수록, 많은 사람에..